먼저 절 소개하자면
저는 학교폭력 피해자 부모 입장이였습니다
딸이 약간의? 피해를 입은 초기단계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해결을 했었는데요
그때 상대 부모들을 만나고 나서 느낀게 있습니다
제 생각에
전세계 학교폭력 가해자 반응이 비슷할거 같습니다
그때 가해자 부모들한테 들은 말들이 윤손하씨 반응이랑 똑같습니다
진짜 속 뒤집어집니다
살인충동이 날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가해자 부모들 다 저딴식으로 말합니다
거두절미하고
제가 말하고 싶은건
평소 가만히 있던 애가 학교폭력에 가담하는게 아닙니다
평소에는 조용히 수업만 듣고 장난도 안치다가
갑자기 플라스틱 방망이 들고 설치는게 아닙니다
축구선수 아들 사건도 있었죠?
평상시에 그렇게 좀 장난이 심한 애들이
계속 그러다가 한번 심하게 했을때 언론에 노출되는겁니다
쉬는시간에 친구 뒤통수 한대 때린걸로는
뉴스에 안나오는거죠
제가 가해자부모들 만나면서
열이 받아서 그 가해학생한테 당한 모든 피해학생들을
거의 다 찾아냈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것이
평상시도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을 가진 학생이었고
많은 문제를 이미 일으켰고
담임도 알고
가해자 부모들도 다 알고 있었다는 점
그럼 여기서 문제는 뭐냐?
그 가해학생이 문제냐?
절대 아닙니다
가해자가 고교생이라면 문제가 다르지만
초등학생은 그 가해학생 부모가 문제입니다
할말이 많습니다만
윤손하씨 아들 이번이 처음이 아닐겁니다
평소에 진짜 얌전하게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지냈는데
갑자기 그날만
방망이들고 애를 때렸나요?
윤손아씨 글보면서 느낀건데 지 자식새끼말은 절대 거짓을 의심하지 않는 구나 하는것늘 느꼇네요
전혀 반성하거나 미안해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드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