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사라진 황당한 올림픽 종목
1. 줄다리기
고대 아테나 올림픽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줄다리기는
1900년 파리올림픽 때부터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 때까지
총 5번이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메달은 대부분 영국팀이 획득했다고 한다.
2. 살아있는 비둘기 사격
무려 300마리가 넘는 비둘기가 해당 경기에서 죽음을 당했으며
금메달을 획득한 벨기에 선수는 총 21마리를 죽였다.
1900년도에 한번 시행된 이후 진흙으로 만든 비둘기로 대체됐다.
3. 다이빙 멀리뛰기
물 속에 다이빙을 한 선수들은 물 속에서 손과 발을 쓰지 않고
1분 동안 가장 먼 거리를 이동하면 우승할 수 있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정식 종목이며 19.05m를
이동한
미국의 윌리엄 딕키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4. 싱글스틱
목검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쳐서 피를 나게 하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 채택되었으며
2개국에서 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잔인하다는 이유로 바로 폐지되었다.
5. 인명구조
1900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비공식 종목이며,
경기 도중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폐지됐다.
경기는 말 그대로 실제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 심폐소생술을 하는 종목이다.
6. 역도 한 손 들기
1896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채택되었으며 역도에서도
한 손 들기와 두 손 들기 두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나 이후 바로 폐지됐다.
영국 론체스턴 엘리엇이 양 손을 번갈아 각각 71kg을 들어 올려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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